서울파이낸스센터(Seoul Finance Center, 약칭 SFC)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6(태평로1가 84번지)에 위치한 프라임급(Grade A) 오피스 빌딩이다. 2001년 4월 18일에 준공되었으며, 지상 30층·지하 8층, 최고 높이 124m, 연면적 119,646㎡ 규모의 초대형 업무시설이다. 건물 외관은 화강암으로 마감되어 클래식한 느낌을 주며, 서울 도심업무지구(CBD)의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소유주는 싱가포르투자청(GIC)으로, GIC는 2000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이 건물을 약 3,500억 원에 인수하였다. 2024년에는 GIC가 CBRE코리아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공식 매각 절차에 착수하였으며, 당시 업계에서 추정한 매각가는 약 1조 5,000억 원 수준이었다.
주요 입주 기관으로는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이 있으며, 다수의 금융 및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건물 내에는 4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시간당 약 9,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교통 접근성으로는 서울 지하철 1·2호선 시청역(4번 출구) 및 5호선 광화문역(5번 출구)과 인접하며, 청계천과 세종대로 변에 자리하여 광화문 일대의 중심 입지를 갖추고 있다.
건물의 저층부에는 고급 레스토랑과 상업시설이 입점해 있으며,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건물(sustainable building) 인증을 보유한 친환경 오피스 빌딩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