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동운동연합

서울노동운동연합(서노련)은 1985년 8월 25일에 결성된 한국의 대중정치조직으로, 1980년대 중반 구로동맹파업(1985년) 이후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노동운동가들을 통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약칭은 “서노련”(서울노동운동연합)이며, 1985 ~ 1986년 동안 존재하였다【1】.

설립 배경

  • 구로동맹파업(1985년) – 전국적인 노동자 파업과 탄압 속에서 노동자들의 정치적 연대 필요성이 대두됨.
  • 노동자 연대 투쟁 연합, 청계피복노동조합, 노동운동 탄압저지 투쟁위원회, 구로지역 노조 민주화 추진위원회 등 네 개 조직이 연합하여 조직을 구성【6】.

주요 인물

  • 김문수, 심상정, 박노해 등 당시 노동운동가·사회운동가들이 중심이 되었으며, 구로동맹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활동【7】.

목표와 활동

  • 노동조합 연대와 민주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노동자들의 정치적 권리 확보와 국가권력에 대한 저항을 전개.
  • 노동운동 탄압에 맞서 ‘노동운동 탄압저지 투쟁위원회’ 등을 조직해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법적 탄압에 저항하였다【4】.
  •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뿐 아니라, 노동운동을 통한 민주화 운동을 전파하고자 함.

해체와 평가

  • 1986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정부의 강경 진압을 받아 공식적으로 해산되었다.
  • 짧은 활동 기간에도 노동운동의 정치적 조직화에 중요한 시범을 제시했으며, 이후 1990년대 노동·민주화 운동의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7】.

역사적 의의

  • 서노련은 대규모 노동조합 중심에서 소규모 학습서클·소그룹 중심의 새로운 조직 형태를 시도한 사례로, 1980년대 말 한국 노동운동의 다원화와 정치화 흐름을 보여준다【3】.
  • 구로동맹파업 이후 노동자들의 정치적 연대 필요성을 제도화한 최초의 조직 중 하나이며, 이후 노동운동 내 다양한 연대 네트워크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요약: 서울노동운동연합은 1985년 구로동맹파업을 계기로 서울 지역 노동자들이 결성한 대중정치조직으로, 노동조합 연대와 민주화 운동을 목표로 활동했으며, 1986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해체되었지만 한국 노동운동의 정치적 조직화에 중요한 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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