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는 대한민국 법무부 교정본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의 교정시설로,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안양판교로 143에 위치한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1심 및 항소심 미결수용자와 경비처우급 S2급(형기 5년 이하)의 수형자를 동시에 수용·관리하는 시설이다.
연혁
서울구치소의 기원은 1908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설치된 경성감옥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성감옥은 조선통감부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이후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광복 후 1945년 서울형무소로 개칭되었고, 1961년 서울교도소, 1967년 서울구치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87년 11월 14일 현재의 경기도 의왕시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다. 옛 서울구치소 자리(서대문구 현저동)는 현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조성되어 사적(史蹟)으로 지정되어 있다.
조직 및 기능
서울구치소는 소장(고위공무원 나급) 아래 총무과, 보안과, 출정과, 분류심사과, 수용기록과, 민원과, 사회복귀과, 복지과, 의료과, 시설과 등 10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약 700여 명의 교정직 공무원과 50여 명의 일반·기술직 공무원이 근무한다.
주요 수용 대상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관할의 1심 피의자 및 피고인,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피고인, 그리고 형기 5년 이하의 초범 수형자이다. 또한 한미행정협정(SOFA)에 의거한 외국인 수용자도 수용한다. 수용정원은 약 2,000명 규모이나, 2016년 기준 158%의 과밀수용 상태였던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시설 및 주요 특징
수용거실 내에는 TV, 선반, 옷걸이, 선풍기 등이 비치되어 있다. 접견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법무부 온라인민원서비스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등록된 가족에 한해 인터넷 화상접견 및 스마트폰 접견도 가능하다. 1999년부터는 교정시설 주벽 밖에 가족만남의 집을 운영하여 장기 수형자들이 1박 2일 동안 가족과 숙식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구치소는 사형 집행 시설을 보유한 교정기관 중 하나로, 미집행 사형수들이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별칭 및 사회적 인식
서울구치소는 역대 대통령, 정치인, 재계 인사, 연예인 등 사회적知名度가 높은 인물들이 다수 수감된 이력이 있어 '대한민국 교정 1번지', '의왕국무회의' 등의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다수의 전직 대통령과 주요 기업인, 정치인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교통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수도권 전철 4호선 인덕원역으로, 도보로 약 25분 거리에 있다. 인근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으로는 안양 버스 1-1, 1-5, 22번, 성남 버스 103번, 의왕 버스 10, 11, 13번 등이 있다.
연락처
대표전화: 031-423-6100 / 팩스: 031-423-6111 / 민원안내: 내선 100 / 접견예약: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