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배스천 쇼(Sebastian Shaw)는 마블 코믹스의 만화책에 등장하는 가상의 슈퍼빌런이다. 그는 뮤턴트이자 강력한 지하 조직인 헬파이어 클럽(Hellfire Club)의 수장으로, 주로 엑스맨의 주요 적대자로 그려진다.
개요 서배스천 쇼는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자 쇼 인더스트리(Shaw Industries)의 CEO이다. 그는 자신의 재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이용하여 헬파이어 클럽의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헬파이어 클럽은 사회에 은밀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밀 결사이며, 쇼는 클럽의 최고위층인 '이너 서클(Inner Circle)'의 '블랙 킹(Black King)' 지위를 가지고 있다.
능력 및 특징 쇼의 주요 뮤턴트 능력은 운동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신의 육체적인 힘, 내구성, 그리고 치유력을 증폭시키는 것이다. 즉, 충격을 받거나 공격을 받을수록 더욱 강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는 그를 물리적으로 제압하기 매우 어렵게 만든다. 또한, 그는 탁월한 사업가적 수완과 전략가로서의 지능을 겸비하고 있다.
역사 서배스천 쇼는 작가 크리스 클레어몬트와 예술가 존 번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1980년 《언캐니 엑스맨》(Uncanny X-Men) #129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그는 특히 다크 피닉스 사가(Dark Phoenix Saga)와 같은 엑스맨의 주요 스토리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진 그레이가 다크 피닉스로 변모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자신의 이익과 뮤턴트 우월주의를 추구하며 종종 다른 뮤턴트 빌런들과 협력하거나 대립하기도 한다.
다른 매체에서의 등장 서배스천 쇼는 만화책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믹스에서 등장했다. 가장 잘 알려진 출연은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2011)이다. 이 영화에서 그는 배우 케빈 베이컨이 연기했으며, 에릭 렌셔(매그니토)의 부모를 살해하고 그의 능력을 각성시킨 주요 악당으로 등장하여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또한, 엑스맨 관련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비디오 게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영향력 서배스천 쇼는 그의 카리스마와 강력한 능력, 그리고 엑스맨과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마블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악당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단순히 물리적인 위협을 넘어,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통해 엑스맨에게 도전하는 다층적인 적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