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드 데이(Third Day)는 미국의 크리스천 록 밴드이다. 1991년 미국 조지아주 매리에타에서 결성되었다. 밴드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 후 사흘째 되는 날 부활했다는 기독교의 성경 기록에서 유래하였다.
결성과 구성원
밴드는 리드 보컬 맥 파월(Mac Powell)과 기타리스트 마크 리(Mark Lee)가 피아니스트 빌리 윌킨스(Billy Wilkins)와 함께 결성하였다. 이후 데이비드 카(David Carr, 드럼)와 타이 앤더슨(Tai Anderson, 베이스)이 합류하며 주요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1994년 윌킨스가 탈퇴한 이후, 1995년부터 2008년까지 브래드 에이버리(Brad Avery)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였다. 2018년 해산 당시까지 맥 파월과 마크 리는 창단 멤버로 남아 있었다.
활동 경력
1993년 첫 독립 음반 《Long Time Forgotten》을 발매한 이후, 1996년 정식 데뷔 음반 《Third Day》를 출시하였다. 이후 《Conspiracy No. 5》(1997), 《Time》(1999), 《Offerings: A Worship Album》(2000), 《Come Together》(2001)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장르에서 상업적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내에서 총 7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크리스천 앨범 차트 1위 곡을 28곡 배출하였다.
밴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4회 수상하였고, 도브 어워드(Dove Award)에서는 총 25회 수상하였다. 2009년에는 조지아 음악 명예의 전당(Georgia Music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해산과 재결성
2018년 고별 투어를 끝으로 밴드는 해산하였다. 이후 2025년 6월, 30주년 기념 투어를 위해 맥 파월, 마크 리, 데이비드 카, 타이 앤더슨의 라인업으로 재결성을 발표하였으며, 2026년 3월부터 투어가 시작되었다. 다만 재결성은 단기 투어에 한정되며 밴드의 정식 재결합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명시되었다.
밴드명의 의미
밴드명 "Third Day"(셋째 날)는 기독교 신앙에서 예수의 부활이 십자가에 못박힌 지 사흘째 되는 날 이루어졌다는 복음서의 기록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이 크리스천 신앙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