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균(徐鈞, 1060년 ~ 1132년)은 고려 전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이천(利川)이며, 고려 성종 대에 거란의 침입을 외교로 물리친 장위공 서희(徐熙)의 증손이다.
생애
서균은 음서(蔭敍)를 통해 관직에 진출하였다. 증조인 서희의 음덕(蔭德)으로 벼슬길에 올라 흥례군(興禮郡, 지금의 울산 지역) 등에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었다. 이후 조산대부(朝散大夫) 판장작감사(判將作監事)와 검교상서우복야(檢校尙書右僕射)에 이르렀으며, 해당 관직에서 물러나 은퇴하였다. 1132년(인종 10년) 73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3일에 백악산(白岳山) 기슭에 안장되었다. 시호는 복양(濮陽)이다.
가족 관계
- 조부: 서유걸(徐惟傑, 좌복야 역임)
- 부: 서정(徐靖, 평장사 역임)
- 모: 김씨(평장사 김원정의 딸)
- 처: 이씨(급사중 이당감의 딸)
- 자녀: 아들 서순(徐純)을 비롯한 6남 4녀
서균의 아들 서순(徐純)은 1170년(의종 24년) 무신정변(무신란) 당시 피살되었다.
비고
서균은 여러 묘지명과 사서에 따라 표기가 차이가 있다. 고려시대의 여러 묘지명에는 '서순(徐淳)'으로 기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며, 《고려사》와 《고려사절요》에는 '서순(徐淳)' 또는 '서순(徐醇)' 등으로도 기록되어 있다.
참고 문헌
- 《서균묘지명(徐鈞墓誌銘)》(1132년)
- 이수건, 《한국중세사회사 연구》(일주각, 1984)
- 갈성말치(葛城末治), 「서균묘지」, 《조선금석총람》(조선총독부,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