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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57도

서경 57도(西經 57度)는 본초 자오선에서 서쪽으로 57도 떨어진 경선(經線)을 가리키는 지리적 좌표 개념이다. 경선은 지구의 북극점과 남극점을 잇는 가상의 세로선으로, 경도(經度)를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서경 57도는 본초 자오선을 기준으로 서쪽 방향으로 57도에 해당하는 위치를 의미한다.

서경 57도선은 북극점에서 출발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북극해, 그린란드, 배핀만, 데이비스 해협, 대서양, 북아메리카(캐나다), 남아메리카(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남극해, 남극을 거쳐 남극점에 이른다. 이 경선은 동경 123도선과 함께 지구의 대권(大圓)을 이루는 관계에 있다.

주요 통과 지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북반구에서는 그린란드 본토와 여러 섬, 캐나다의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래브라도와 뉴펀들랜드섬)를 지난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수리남, 가이아나, 브라질(파라주, 아마조나스주, 마투그로수주, 마투그로수두술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통과한다. 남반구에서는 라플라타강을 지나며, 남극 지역에서는 남극반도와 스노우힐섬 등을 통과한다. 남극 지역의 일부 구간은 아르헨티나, 영국, 칠레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권역에 해당한다.

서경 57도는 지리학 및 지도학에서 경도 좌표를 나타내는 표준적인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거나 지리적 범위를 기술하는 데 사용된다. 이는 실제로 존재하고 널리 인정된 지리적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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