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그린우드(Charlotte Greenwood, 1890년 6월 25일 ~ 1977년 12월 28일)는 미국의 배우이자 무용수, 희극인이다. 본명은 프랜시스 샬럿 그린우드(Frances Charlotte Greenwood)이다.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보스턴 등지에서 무대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191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에 데뷔하여 독특한 신체 코미디와 높은 킥 동작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긴 다리와 유연한 신체를 활용한 '하이 킥(High Kick)'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1920년대부터 영화계로 진출하여 무성 영화와 유성 영화 양쪽에서 활동했다. 대표적인 영화 출연작으로는 《오클라호마!》(1955), 《마법사의 딸》(1944), 《몬테 크리스토 백작》(1934) 등이 있다. 연극 무대에서는 《라라 루시롱》(L'Aiglon)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후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와 버라이어티 쇼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으며, 1977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