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샤오핑궈(중국어 간체자: 小苹果, 정체자: 小蘋果, 병음: Xiǎopíngguǒ, 영어: Little Apple, '작은 사과'라는 뜻)는 중국의 2인조 음악 그룹 콰이즈슝디(筷子兄弟, 젓가락 형제)가 2014년 5월 29일 발매한 노래이다. 이 곡은 콰이즈슝디가 출연한 영화 《라오난하이즈멍룽궈장》(老男孩之猛龙过江)의 홍보용 싱글로 제작되었다.
배경 및 제작
작사와 작곡은 콰이즈슝디의 멤버 왕타이리(王太利)가 맡았고, 편곡은 자오자린(赵佳霖)이 담당하였다. 왕타이리는 인터뷰에서 이 곡의 창작 의도가 복고 디스코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곡명에 '사과'를 사용한 이유는 사과가 대중에게 친숙한 과일이며, 소중한 사람이나 대상을 사과에 비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는 한국의 김세훈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한국의 가수 배슬기(裴涩琪)가 특별 출연하였다. 뮤직비디오는 여러 시대와 장소를 배경으로 한 네 편의 짧은 러브스토리를 엮어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구약성서의 에덴동산(아담과 이브), 인어공주 이야기, 한국전쟁(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별, 그리고 성형수술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다. 뮤직비디오의 배경은 대부분 대한민국에서 촬영되었으며, 병원 장면은 인천백병원에서 촬영되었다.
인기 및 영향
《샤오핑궈》는 발매 직후 중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신드롬' 수준의 사회적 현상이 되었다. 중국의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서 수억 뷰를 기록하였으며,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요우쿠(Youku)에서 10억 뷰를 돌파하였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일부 언론에서는 이 곡을 '중국판 강남스타일'에 비유하기도 하였다.
이 노래는 중국의 광장무(广场舞) 문화와 결합하여 전국적으로 널리 사용되었으며, 2015년 3월에는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광장무 권장 곡목 중 하나로 지정하였다. 또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의 홍보 영상 등 다양한 공식·비공식 콘텐츠에서도 활용되었다.
수상
2014년 전미음악상(Americ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국제 베스트 팝 음악상'(年度国际最佳流行音乐奖)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중국 최고 인기 노래상'을 수상하였다.
리메이크 및 파생 콘텐츠
2014년 11월, 한국의 걸그룹 티아라(T-ara)가 이 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하여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였다. 티아라의 리메이크는 MBK엔터테인먼트와 KT뮤직을 통해 유통되었으며, 콰이즈슝디가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의 걸그룹 AMOi-AMOi가 커버하였고, 영어권에서는 숀 깁슨(Shaun Gibson)이 영어 버전을 발표하였다. 유튜브 등에서는 김정은을 풍자하는 패러디 영상 등 다양한 2차 창작물이 제작되어 확산되었다.
게임 수록
《샤오핑궈》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의 리듬 게임 《태고의 달인 V》(PlayStation Vita)에 추가 다운로드 콘텐츠로 수록되었으며, 유비소프트의 《저스트 댄스 2015》 중국판에도 플레이 가능 곡으로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