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발견》(영어 제목: Turning Gate, 또는 On the Occasion of Remembering the Turning Gate)은 2002년 3월 22일에 개봉된 대한민국의 영화로, 홍상수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작품이다. 제작사는 미라신코리아이며, 배급은 시네마 서비스가 맡았다. 상영 시간은 115분, 언어는 한국어이다.
줄거리
연극 배우인 경수(김상경 분)는 연극계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출연한 영화가 흥행에 실패하고 차기작 캐스팅도 무산된다. 개런티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경수는 작가인 선배를 찾아 춘천으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자신의 팬이라는 무용가 명숙(예지원 분)을 만나 가까워지지만, 명숙은 사실 선배가 좋아하던 여인이었다. 경수는 명숙과의 일을 뒤로하고 경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고,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유부녀 선영(추상미 분)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6박 7일간의 여정을 이어간다.
캐스팅
- 김상경: 경수 역
- 추상미: 선영 역
- 예지원: 명숙 역
- 김학선: 성우 역
- 전국향: 성우 사촌누나 역
- 안길강: 영화 감독 역
- 그 외 다수
수상 내역
- 2002년 제47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감독상 (홍상수)
- 2002년 제10회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김상경)
- 2002년 제10회 춘사영화상 여우조연상 (예지원)
기타
춘천과 경주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 특유의 담백하고 날카로운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우연한 만남과 일상적인 대화, 술자리 등을 통해 인간 관계의 미묘한 심리를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은 이 영화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