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여신"은 새벽이라는 시간적 개념을 인격화한 신 또는 이를 소재로 한 창작물의 제목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주로 다음 두 가지 맥락에서 사용된다.
1.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Eos)
그리스 신화에서 새벽의 여신에 해당하는 존재는 에오스(고대 그리스어: Ηώς, 영어: Eos)이며, 로마 신화의 오로라(Aurora)에 해당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에오스는 티탄 신족인 히페리온과 테이아의 딸이며, 태양신 헬리오스와 달의 여신 셀레네와 형제(자매) 관계이다. 거인 아스트라이오스와의 사이에서 바람의 신들인 제피로스, 노토스, 보레아스 등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신화에서 에오스는 밤의 장막을 걷고 아침을 여는 역할을 맡으며, 태양신을 선도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또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자신의 연인 아레스를 에오스가 사모한 사실에 분노하여, 에오스가 사랑하는 인간 남성들이 모두 불행한 결말을 맞도록 저주를 내렸다는 서사가 전해진다. 이처럼 에오스의 신화는 새벽이라는 자연 현상의 인격화와 더불어 인간적 서사가 결합된 형태로 전승되었다.
2. 게임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
"새벽의 여신"은 일본의 전략 롤플레잉 게임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일본어: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暁の女神, 영어: Fire Emblem: Radiant Dawn)의 한국어 번역 제목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즈가 개발하고 닌텐도가 Wii 콘솔용으로 배급한 작품으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중 10번째 게임이며, 2005년 닌텐도 게임큐브 타이틀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의 후속작이다. 2007년 일본과 북아메리카에서, 2008년에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시되었다. 게임 내부에서는 4부 구성으로 진행되며, 부마다 주인공의 부대가 바뀌는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3. 기타 용례
이와 별개로 "새벽의 여신"은 창작물, 게임 내 캐릭터, 동인 작품 등 다양한 매체에서 비공식적인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용례들은 개별 창작물의 범위 안에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특정한 단일 개념으로 정립된 것은 아니다.
이상과 같이 "새벽의 여신"이라는 표현은 그리스 신화의 에오스라는 신격(神格)을 가리키는 합성어이자, 동시에 대중매체 작품의 제목으로도 사용되는 다의적 표현이다. 두 용례 모두 공신력 있는 출처(위키백과 등)를 통해 확인되는 실제적 사용 사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