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언쇼(Samuel Earnshaw, 1805년 2월 1일 ~ 1888년 12월 6일)는 영국의 성직자이자 수학자, 물리학자이다. 잉글랜드 요크셔 주 셰필드에서 태어났으며, 케임브리지 대학교 세인트존스 칼리지에 입학하여 1831년 최우등 졸업생인 시니어 랭글러(Senior Wrangler)로 졸업하고 스미스 상(Smith's Prize)을 수상했다.
1831년부터 1847년까지 케임브리지에서 트라이포스(tripos) 강사로 재직했으며, 1846년에는 케임브리지의 세인트 마이클 교구 교회에 임명되었다. 찰스 시미언(Charles Simeon) 목사의 큐레이터로도 활동했다. 1847년 건강 악화로 셰필드로 귀향하여 목사 겸 교사로 일했다.
그의 가장 중요한 학문적 공헌은 1842년 발표된 언쇼 정리(Earnshaw's theorem)이다. 이 정리는 점전하들의 집합이 정전기적 상호작용만으로는 안정적인 정적 평형 상태를 유지할 수 없음을 증명한 것으로, 이론 물리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충격파(shock wave) 이론의 초기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상적인 매질이 파동을 전달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언쇼 역설(Earnshaw paradox)도 그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이 외에도 광학, 파동, 역학, 음향학뿐만 아니라 수학 분야에서 미적분학, 삼각법, 편미분 방정식 등에 관한 여러 논문과 저서를 출판했다. 성직자로서도 여러 설교와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