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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로

상화로(尙火路, Sanghwa-ro)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도로명으로, 달서구 구간과 수성구 구간이 각각 별개로 존재한다. 두 도로 모두 일제강점기의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상화(李相和)의 호(號) '상화(尙火)'를 기려 명명되었다.

달서구 구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천동 유천네거리에서 상인동 상인IC(달비골삼거리)까지 연결하는 도로로, 총연장 약 4.3km, 왕복 8~10차로 규모이다. 1998년 개통되었으며 대구광역시도 제10호선의 일부를 구성한다. 이 도로는 대구 4차 순환선의 남서쪽 구간을 이루며, 유천동·진천동·상인동을 경유한다. 도로 중앙부로 진천천이 흐르며, 일부 구간은 복개되어 있다. 주요 교차도로로는 국도 제5호선, 대구광역시도 제21호선, 대구광역시도 제35호선 등이 있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2년부터 지하도로(상화로 지하도로) 신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구 구간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상동교서편네거리에서 수성구 상동·두산동을 거쳐 IBK기업은행수성트럼프월드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총연장 약 1.6km, 폭 13m, 왕복 2차선 규모이다. 이 구간은 상동·두산동 일대의 주거 밀집 지역과 상업시설을 연결하는 중심 도로 역할을 하며, 앞산순환로·신천동로·수성로 등과 연결된다. 도로명은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적 배경이 된 수성들판을 상징하여 붙여졌다.

두 구간은 서로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으나, 앞산순환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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