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토주무(桑土綢繆)는 중국 고전 《시경(詩經)》 '빈풍(豳風)·치효(鴟鴞)'편에 출전하는 고사성어(사자성어)이다. 한자 뜻풀이는 '뽕나무 상(桑)', '흙 토(土)', '얽을 주(綢)', '얽을 무(繆)'이나, 여기서 '토(土)'는 '흙'이 아니라 '뿌리'를 뜻하는 '두'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상두주무(桑土綢繆)로도 표기된다.
의미: 새(올빼미)가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미리 뽕나무 뿌리를 물어다가 둥지의 구멍을 막아 재앙을 예방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닥치기 전에 미리 준비하여 환난을 방지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출전: 《시경(詩經)》 국풍(國風) 중 빈풍(豳風)의 '치효(鴟鴞)'편에 나오는 구절 "이천지미음우(迨天地未陰雨), 철피상토(徹彼桑土), 주무유호(綢繆牖戶)"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하늘이 흐려져 비가 오기 전에 저 뽕나무 뿌리를 캐어다가 창과 문을 엮어 막는다"는 내용이다.
유의어: 미우주무(未雨綢繆), 상두지방(桑土之防)
용례: 주로 사전 대비, 예방적 조치, 선제적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겨울이 오기 전에 월동 준비를 하는 것은 상토주무의 지혜이다"와 같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