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손실 가치는 한국어 위키백과에 등재된 경제학 관련 개념으로, 특정 손실 집단(경제 주체들의 집합) 안에서 발생하는 상대적인 손실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 개념은 주로 '절대적 손실 가치'와 대비되어 설명된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절대적 손실 가치가 금전적인 피해만을 수치적으로 고려하는 반면, 상대적 손실 가치는 금전적 손해뿐만 아니라 기회 비용이나 매몰 비용과 같은 미정 가치(아직 확정되지 않은 잠재적 가치)까지 포함하여 손실을 판단한다. 예를 들어, 손실 집단 내에 두 경제 주체가 모두 손실을 보는 상황에서 총 손실액과 각 주체의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하여 '우선 손실'을 산출할 때 상대적 손실 가치가 활용된다고 설명된다.
또한 위키백과에서는 '우선 손실'이라는 개념을 통해 상대적 손실 가치를 설명하는데, 이는 손실 집단 내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발생시키는 손실을 의미한다. 우선 손실은 단계가 존재하며, 상대적 손실 가치를 기준으로 손실이 적은 순서대로 단계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은 주류 경제학이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학술 문헌에서 널리 인용되거나 정립된 표준 용어로 확인되지 않는다. 영어권 경제학에서 'relative loss value'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relative value(상대적 가치)'는 금융에서 자산 간 비교 평가를 의미하는 별개의 개념이다. '손실 회피(loss aversion)'나 '상대적 박탈감(relative deprivation)' 등 유사한 개념들과도 구별된다. 따라서 상대적 손실 가치는 한국어 위키백과 내에서 제한적으로 정의된 개념으로 보이며, 학계에서 폭넓게 인정받는 표준 경제학 용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