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amsung Innovation Museum, 약칭 S/I/M)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전자산업사 박물관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위치하며, 2014년 4월 21일 과학의 날에 개관하였다. 삼성디지털시티는 보안이 엄격한 삼성전자의 연구·생산 시설이지만, 이 박물관은 일반인이 정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면적은 약 1만 950㎡(약 3,300평) 규모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전자산업사 박물관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는 크게 4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1관 '발명가의 시대'는 18세기~20세기 초의 주요 발명과 전자 산업의 기원을 다룬다. 2관 '기업 혁신의 시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세 가지 존(Zone)으로 나뉘어 정보혁명과 기업 혁신의 과정을 전시한다. 3관 '창조의 시대'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과 비전을 소개하는 공간이며, 별도로 '삼성 역사관'에서 삼성의 창업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과정을 조명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방문 예약이 필수이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4시) 자유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공휴일, 대체공휴일, 근로자의 날, 매년 12월 31일은 휴관한다. 도슨트 투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된다.
개관 이후 마크 저커버그(Meta CEO),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등 여러 국빈과 글로벌 기업 경영진이 방문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동안 외부인 출입이 중단되었다가 2023년부터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