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0년 2월에 출시한 6인치(15.2cm) 전자책(e북) 단말기이다. 모델명 SNE-60은 교보문고 및 기타 콘텐츠몰과 연동이 가능한 일반 모델이며, SNE-60K는 교보문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 모델이다. 출시 당시 가격은 42만 9000원이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2009년에 출시한 5인치 e북 'SNE-50K'의 후속 모델로, 전자종이(e-ink)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실제 종이와 유사한 가독성을 제공하였다. 주요 특징으로는 Wi-Fi 무선 네트워킹 기능, 슬라이드 업 디자인, 2GB 내장 메모리(약 1400권의 책 저장 가능), PDF 포맷 지원, 전자사전(영한/한영/영영), TTS(Text-to-Speech) 엔진, MP3 재생 기능,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필기 및 메모 기능 등이 포함되었다.
화면 해상도는 600×800 픽셀이었으며, ePUB, PDF, TXT 형식의 문서를 지원하였다.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교보문고 등에서 전자책 콘텐츠를 직접 구매할 수 있었고, 주요 신문사와의 제휴를 통해 신문 구독 및 매일 자동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되었다. 또한 전면 슬라이드를 올린 상태에서는 전용펜 없이 조작이 가능하고, 슬라이드를 내린 상태에서는 전용펜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구조였다.
배터리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었으며, USB 케이블을 통한 PC 연결 및 파일 복사, 외장 메모리(microSD) 지원, EmoLink 기능을 통한 기기 간 파일 공유 등이 가능했다. Microsoft Outlook 일정 동기화 기능도 포함되었다.
이 제품은 2010년 당시 국내 전자책 시장 초기 단계에서 출시된 단말기로, 이후 삼성전자는 추가적인 e북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으나 현재는 단종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