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농산물도매시장(三山農産物都賣時場)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1997년 12월 도매시장 시설공사가 착공되어 2000년 12월 준공되었으며, 2001년 5월 9일 개장하였다. 총 사업비는 645억 6,800만 원(국비 248억 5,800만 원, 지방비 397억 1,000만 원)이 투입되었다.
부지 면적은 107,912㎡, 건물 면적은 59,155.25㎡ 규모의 대형 도매시장으로, 채소와 과일 등 청과부류를 취급한다. 일일 처리능력은 1,500M/T(메트릭톤)이다. 주요 시설로는 채소동, 과일동, 무배추경매장, 쓰레기처리장동 등이 배치되어 있다. 채소동은 5층, 과일동은 4층 규모이며, 내부에는 경매장, 저온저장고, 하역반 대기실, 중도매인 사무실, 도매법인 사무실,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 있다. 지하에는 은행, 매점, 체력단련실, 주차장 등이 위치한다.
영업 시간은 오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농산물 반입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2~3시까지 이루어지고, 새벽 2시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경매 종료 후에는 일반 소비자 판매도 이루어진다.
설립 목적은 현대화된 유통시설 확충을 통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수급 안정 및 거래 질서 확립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도심지 유사 농산물 도매시장의 통폐합 정비 및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등이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던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남촌동의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역할이 증가하였고, 방문객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절 시기나 겨울철 김장 시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시설 노후화와 판매·저장시설 부족 문제로 인해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공식 운영 주체는 인천광역시 산하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이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경락가격 정보, 품목별 가격 정보, 중도매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