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천명 2는 대한민국의 코스모스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위자드 소프트에서 2001년에 출시한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동명의 전작 '삼국지 천명'의 후속작으로, 중국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산 RTS 게임이다.
특징
- 삼국지 세계관: 유비, 조조, 손권 등 삼국지의 주요 세력을 선택하여 중원의 패권을 다투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세력은 고유한 병종, 영웅 유닛,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인 다양성을 제공한다.
- 실시간 전략 요소: 자원 채취, 건물 건설, 병력 생산, 영웅 성장 및 부대 컨트롤 등 전통적인 RTS 게임의 요소를 충실히 구현했다.
- 영웅 시스템: 삼국지의 유명 장수들이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여 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영웅들은 레벨업을 통해 능력치를 강화하고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병력의 사기를 높이는 등의 영향력을 행사한다.
- 국산 RTS: 당시 스타크래프트 등 외산 RTS 게임이 주류를 이루던 시장에서 드물게 개발된 국산 삼국지 RTS 게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과 시스템적인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는 위(조조), 촉(유비), 오(손권) 중 한 세력을 선택하여 캠페인 모드를 진행하거나, 인공지능 또는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할 수 있다. 자원으로는 금, 식량, 목재 등이 존재하며, 이를 활용하여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한다. 병력은 보병, 궁병, 기병 등 기본적인 병종 외에도 각 세력의 특화된 유닛들이 존재한다. 영웅 유닛은 전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병력의 사기를 높이거나 특수 능력을 사용하여 전황을 바꿀 수 있다. 게임의 목표는 상대 세력의 본거지를 파괴하고 영웅들을 제거하여 승리하는 것이다.
평가 '삼국지 천명 2'는 국산 게임으로서 삼국지 소재를 RTS 장르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전작에 비해 그래픽과 시스템적인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나, 당대 외산 RTS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일부 게임 플레이의 깊이나 인공지능, 밸런스 등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삼국지 팬들에게는 여전히 의미 있는 국산 RTS 게임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