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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보 란도네

살보 란도네(Salvo Randone, 본명: 살바토레 란도네, 1906년 9월 25일 ~ 1991년 3월 6일)는 이탈리아의 연극·영화·텔레비전 배우이다.

생애

살보 란도네는 시칠리아섬의 시라쿠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파스콸레 란도네라는 이름의 공무원이었으며, 어머니는 마리아였다. 그는 20대 초반에 연극 무대에 데뷔하였다. 1930년대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그는 구알티에로 투미아티, 세르지오 토파노, 안톤 줄리오 브라갈리아 등의 연출 아래에서 연기 활동을 하였다.

전후에는 루키노 비스콘티, 조르조 스트렐레르, 귀도 살비니, 루이지 스콰르치나 등의 연출 아래에서 활동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극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 활동

란도네의 가장 왕성한 활동기는 1950년대와 1960년대였다. 그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였다. 페데리코 펠리니, 프란체스코 로시, 발레리오 주를리니, 루이지 참파, 카를로 리차니 등의 영화 감독과 협업하였다. 특히 엘리오 페트리 감독과의 협업이 두드러지는데, 1961년 영화 《어쌔신》부터 1973년 영화 《재산은 더 이상 도둑질이 아니다》까지 페트리 감독의 거의 모든 영화에 출연하였다.

페트리 감독의 영화에서의 연기로 그는 나스트로 다르젠토 상을 두 차례, 그롤라 도로 상을 한 차례 수상하였다. 그롤라 도로 상은 1962년 영화 《더 데이즈 아 넘버드》에서의 연기로 수상한 것으로, 이 영화는 란도네가 주연을 맡은 유일한 영화로 알려져 있다.

주요 출연작

란도네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살바토레 줄리아노》(1962), 《도시 위에 군림하는 손》(1963), 《사티리콘》(1969), 《시민의 명예에 관한 조사》(1970), 《천국으로 가는 노동계급》(1971), 《파파레의 이름》(1977) 등이 있다.

말년과 사망

란도네는 1977년 마지막 영화 출연을 끝으로 영화 활동을 마쳤으며, 1989년 연극 무대에서 은퇴하였다. 말년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으며, 과학·문학·예술·경제·노동·스포츠 분야에 기여한 저명한 시민을 지원하는 이탈리아의 바켈리 법에 따라 종신 수당을 받았다. 그는 배우 네다 날디와 결혼하였다. 1991년 3월 6일 로마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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