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 지보(Salou Djibo, 1965년 4월 15일~)는 니제르의 군인 출신 정치인으로, 2010년 니제르 쿠데타를 주도한 인물이다. 프랑스어 이름은 Salou Djibo이며, 니제르의 나마로(Namaro)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자르마족(Zarma) 출신이며 다섯 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사 경력
살루 지보는 1995년 코트디부아르의 부아케(Bouaké)에서 군사 훈련을 받았으며, 1996년 장교 훈련을 거쳐 1997년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후 1998년 중위, 2003년 대위, 2006년 소령으로 진급하였다. 모로코와 중국에서도 군사 훈련을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아가데즈(Agadez) 군사 훈련소의 소대 지휘관과 니아메(Niamey) 수비대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2004년 코트디부아르와 200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유엔(UN) 평화유지군으로 근무하였다.
2010년 쿠데타
2010년 2월 18일, 살루 지보는 니제르에서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대통령이던 마마두 탄자(Mamadou Tandja) 정권을 축출하였다. 그는 쿠데타 이후 민주회복최고평의회(Supreme Council for the Restoration of Democracy, CSRD)의 의장으로서 니제르의 최고 실권자가 되었다. 당시 군정은 쿠데타의 목표가 니제르를 민주주의 국가로 만들고 올바른 통치를 확립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민정 이양과 이후 활동
살루 지보가 이끈 군정은 2011년 마하마두 이수푸(Mahamadou Issoufou)에게 정권을 이양하며 민정 체제로의 복귀가 이루어졌다. 이후 그는 중장(Lieutenant General)으로서 니제르 군에서 활동하였으며, 2020년 니제르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살루 지보는 니제르의 정치사에서 군부 쿠데타를 통해 정권 교체를 주도한 주요 인물로 평가되며, 그의 행적은 니제르의 현대 정치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다만 그의 개인적 신상 및 정치적 입장에 관한 세부 정보 중 일부는 공신력 있는 자료를 통해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