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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폴리나레

산타폴리나레(이탈리아어: Sant'Apollinare)는 이탈리아의 지명이자 성당 명칭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이는 라틴어 'Sanctus Apollinaris'(성 아폴리나리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 아폴리나리스에게 봉헌된'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아폴리나리스는 라벤나와 클라세의 초대 주교였던 기독교 성인이다.

1. 이탈리아 라치오주의 코무네(지방자치단체) 산타폴리나레는 이탈리아 라치오주 프로시노네도에 위치한 코무네(기초자치단체)이다. 로마로부터 남동쪽 약 120km, 프로시노네로부터 남동쪽 약 50km 거리에 있다. 면적은 17.0km²이며, 2017년 기준 인구는 약 1,883명이다. 이 마을은 797년 몬테카시노의 수도원장 기술프(Gisulf)가 이곳에 작은 수도 공동체를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중세 시대에는 리리-가릴리아노 계곡을 통제하는 성이 있었으나 현재는 폐허로 남아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구스타프 선(Gustav Line)에 위치하여 심각한 파괴를 겪었다.

2. 산타폴리나레 인 클라세 대성당 (Basilica of Sant'Apollinare in Classe) 이탈리아 라벤나 인근 클라세 지역에 위치한 초기 기독교 양식의 대성당이다. 6세기 초에 착공되어 549년 5월 9일 막시미아누스 주교에 의해 봉헌되었다. 후기 고대 로마 건축, 초기 기독교 건축, 비잔틴 예술의 중요한 기념물로, 1996년 라벤나의 다른 7개 초기 기독교 기념물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외관은 벽돌 구조이며, 내부에는 그리스 대리석으로 된 24개의 기둥과 6세기 모자이크 장식이 보존되어 있다. 후진(apse)의 모자이크는 예수의 변모 장면과 성 아폴리나리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3.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대성당 (Basilica of Sant'Apollinare Nuovo) 이탈리아 라벤나에 위치한 대성당으로, 동고트 왕 테오도리쿠스 대왕이 자신의 궁전 예배당으로 6세기 초(504년)에 건립하였다. 원래는 '구세주 그리스도'에게 봉헌된 아리우스파 교회였으나, 561년 비잔틴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 치하에서 가톨릭 교회로 재봉헌되었다. 856년 해적의 위협으로 인해 산타폴리나레 인 클라세에서 성 아폴리나리스의 유물이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측벽의 모자이크는 테오도리쿠스 시대의 궁전과 클라세 항구를 묘사하고 있으며, 동방과 서방 양식의 융합을 보여준다. 이 역시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외에도 이탈리아 각지에 산타폴리나레라는 이름을 가진 소규모 교회와 지명이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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