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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장기

산장장기는 한국의 전통 보드 게임인 장기(將棋)의 변형 규칙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시기에 동탁장기와 함께 유행했던 장기이다.

규칙 및 방법

산장장기의 핵심 규칙은 장군(將軍)을 부른 기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일반 장기에서는 장군을 막거나 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산장장기에서는 장군을 부른 말을 잡지 못하면 즉시 패배한다. 따라서 양수겸장(兩手兼將, 두 기물이 동시에 장군을 부르는 상황)이 발생하면 사실상 외통수가 되어 자동으로 패배하게 된다. 또한 포(包)와 차(車)가 같은 행 또는 같은 열에서 동시에 장군을 부르고 있는 경우에도 패배하며, 중앙에 차 또는 졸(卒)이 있고 그와 같은 줄에 위치한 차 또는 졸이 함께 장군을 부르는 경우 역시 패배로 간주된다. 도망이나 방어가 인정되지 않고 오직 장군을 부른 기물을 잡는 것만이 장군을 모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므로, 전투에 참여할 때 빈틈을 보이면 곧바로 패배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중한 운용이 요구된다.

현재

현대에는 산장장기가 널리 사용되지 않으나, 가끔 노인들의 장기판에서 산장장기나 동탁장기가 변형 규칙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참고 사항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 문서의 내용 중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며, 해당 정보는 김응술 9단이 《월간축산 5월호》(농민신문사, 2009)에 기고한 내용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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