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은 한국어에서 두 가지 주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1. 일반 명사로서의 산울림
'산울림'(山울림)은 '메아리'의 동의어로, 울려 퍼진 소리가 산이나 절벽 따위에 부딪쳐 되돌아 울리는 현상, 또는 그 소리를 가리키는 명사이다. '산(山)'과 '울림'의 합성어로, 소리가 산에 부딪혀 되울려 나온다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및 한국어기초사전에 등재된 표준어이다.
2. 고유 명사로서의 산울림
대한민국의 록 밴드 산울림(Sanulrim)은 김창완(기타, 보컬), 김창훈(베이스, 보컬), 김창익(드럼) 삼형제로 구성된 그룹으로, 1977년 데뷔하여 2008년까지 활동하였다. 1977년 발매된 1집 《산울림 새노래 모음》으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포크 록, 하드 록, 프로그레시브 록, 사이키델릭 록, 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곡으로는 〈너의 의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청춘〉, 〈회상〉, 〈독백〉,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니 벌써〉 등이 있다. 1978년 TBC 가요대상 중창부문, 1981년 KBS 가요대상 중창부문을 수상하였고,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2008년 막내 김창익의 사망으로 공식 해체하였으며, 한국 록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선구적 그룹으로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극장 산울림과 연극 극단 극단 산울림이 존재하며, 이들은 각각 공연 예술 공간 및 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