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산두고

산두고(Sandugo)는 필리핀 비사야어(Visayan)에서 유래한 단어로, 문자 그대로 '하나의 피'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역사적 사건, 축제, 텔레비전 드라마 등 여러 맥락에서 사용된다.

역사적 사건

산두고는 1565년 3월 16일, 필리핀 보홀섬(Bohol)에서 스페인 정복자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Miguel López de Legazpi)와 보홀의 추장 다투 시카투나(Datu Sikatuna) 사이에 맺어진 '피의 협약'(blood compact)을 가리킨다. 두 대표는 우정을 증명하기 위해 각자의 피를 술잔에 섞어 마시는 의식을 행했으며, 이는 스페인과 필리핀 사이의 최초의 공식적인 우호 조약으로 간주된다. 이 협약이 체결된 장소는 현재 필리핀 보홀 주 타그빌라란 시(Tagbilaran City)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산두고 피의 협약지'(Sandugo Blood Compact Site)라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 역사적 장면은 보홀 주의 공식 인장과 깃발에도 형상화되어 있다.

산두고 페스티벌

산두고 페스티벌(Sandugo Festival)은 매년 7월 한 달간 필리핀 보홀 주 타그빌라란 시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1565년의 혈맹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필리핀 최대의 우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스트리트 댄스 대회, 미인대회, 혈맹 재연 퍼포먼스, 퍼레이드, 농산물 박람회, 스포츠 대회, 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텔레비전 드라마

《산두고》(Sandugo)는 2019년 필리핀 ABS-CBN 방송국에서 방영된 텔레비전 드라마이다. 장르는 드라마이며, Dreamscape Entertainment가 제작하였다. 이 드라마는 어릴 때 헤어진 두 형제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나 결국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원

'산두고'는 비사야어(Visayan language)에서 '산'(san, 하나의)과 '두고'(dugo, 피)가 결합된 합성어로, '하나의 피' 또는 '한 핏줄'이라는 뜻을 지닌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