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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나토밀라네세

산도나토밀라네세(San Donato Milanese, 롬바르디아어: San Donaa)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광역시에 위치한 코무네(기초자치단체)이다. 밀라노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1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면적은 12.8제곱킬로미터, 고도는 해발 102미터이다. 2023년 5월 기준 인구는 약 32,000명으로, 주민 명칭은 산도나테시(Sandonatesi)이다.

역사

이 지역은 고대부터 정착지가 있었으나, 산도나토의 기원은 7세기 베네벤토 공작 그리모알드 1세의 군대가 이곳에 피에베(교구교회)를 세우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밀라노의 드 아드보카티(De Advocati) 가문의 지배를 거쳐, 16세기까지 밀라노 대주교의 소유지로 있었다. 11세기에는 클레르보의 베르나르가 이 지역에 여러 수도원을 설립하기도 했다. 신성로마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바르바로사)는 밀라노를 파괴한 후 이곳에 머물렀으며, 1278년에는 비스콘티 가문과 토리아니 가문이 밀라노 공국의 소유권을 두고 이곳에서 전투를 벌였다. 1515년 마리냐노 전투 이후에는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가 이곳에 본부를 설치하기도 했다.

현대

현재 산도나토밀라네세는 현대적인 산업 및 서비스 중심지로,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의 본사와 정유 시설이 위치해 있다. 1976년 12월 30일 대통령령으로 '시(città)'의 명예 칭호를 받았다.

교통

산도나토밀라네세는 밀라노 지하철 3호선(M3)의 산도나토 역이 도시와 밀라노 경계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트레노르드(Trenord)의 S1선(사론노-로디) 열차가 운행하는 산도나토밀라네세 철도역이 있다.

행정 구역

산도나토밀라네세에는 포아스코(Poasco)와 소리게리오(Sorigherio)라는 두 개의 프라치오네(분구)가 있다. 우편번호는 20097, 전화 지역번호는 02이며, 수호성인은 아레초의 도나투스이다.

주요 사건

2021년 10월 3일, 밀라노에서 올비아로 향하던 경비행기가 산도나토밀라네세의 공사 중이던 빈 건물에 추락하여 탑승자 8명 전원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에는 당시 루마니아 최고 부호 중 한 명이었던 사업가 단 페트레스쿠가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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