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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 (영화)

산다는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동명의 영화가 두 편 존재한다. 하나는 2013년 개봉한 김미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이고, 다른 하나는 2015년 개봉한 박정범 감독의 극영화이다.

1. 산다 (2013, 다큐멘터리)

김미례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2013년에 개봉하였다. 영문 제목은 Sanda: Surviving이다. 상영 시간은 약 86분이며, 전체 관람가 등급이다.

이 영화는 1980~90년대 노동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이 20년이 지난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다룬다. 주인공들은 KT(한국통신)에서 근무하는 중년 노동자들로, 장교순, 이해관, 손일곤, 서기봉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KT의 인력퇴출 프로그램에 맞서 회사에 잔류한 인물들로, 영화는 이들의 일상과 노동 현장, 그리고 과거 노동운동의 기억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제작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 산다 (2015, 극영화)

박정범 감독이 각본, 연출, 주연을 모두 맡은 극영화로, 2015년 5월 21일에 개봉하였다. 영문 제목은 Alive이다. 상영 시간은 약 150~175분이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제작사는 세컨드윈드 필름과 산다문화산업전문회사이며, 배급은 리틀빅픽처스가 담당하였다.

줄거리

강원도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살아가는 청년 '정철'(박정범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임금을 떼먹고 도망간 팀장 대신 동료들에게 임금 독촉을 받고, 부모를 잃은 후유증으로 정신이 불안정한 누나와 어린 조카를 돌봐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 여름 홍수로 반파된 집을 고치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한 남자의 생존기를 담고 있다.

주요 출연진

  • 박정범: 정철 역
  • 박명훈: 명훈 역
  • 이승연: 수연 역
  • 신햇빛: 하나 역
  • 박희본: 현경 역

수상 내역

  • 2015년 제13회 피렌체한국영화제 K-independent 심사위원상
  • 2015년 제9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어워드 심사위원특별상
  • 2016년 제3회 들꽃영화상 대상

평가

씨네21 전문가 평점은 7.13점으로,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산다라는 두 글자에 실린 이 막대한 피로와 분노"(김혜리), "자본주의 피라미드의 밑바닥에서 척박하게 악해지다"(황진미), "필사적인 생"(윤혜지) 등의 평가를 남겼다. 박정범 감독의 전작 《무산일기》(2010)의 연장선상에서 자본주의 사회의 하층민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두 영화 모두 실제로 존재하며 공신력 있는 정보가 확인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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