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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개나리

산개나리(학명: Forsythia saxatilis)는 물푸레나무과(물푸레과) 개나리속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한국 특산식물로, 북한산개나리라고도 불린다.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이 1919년과 1921년에 걸쳐 학명을 명명하였으며, 1919년 명명 당시의 학명과 1921년 재명명된 학명은 서로 다르다.

분류 및 형태

산개나리의 학명은 Forsythia saxatilis NAKAI이며, 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VU)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높이는 1m 내외로 자라며, 작은 나뭇가지는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2년생 나뭇가지는 회갈색을 띠며 개나리와 유사하다. 잎은 마주 달리고 달걀 모양, 긴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는 2~6cm이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잔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10mm이며 잔털이 있다.

생태 및 분포

꽃은 4월에 피며 연한 황색이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잎은 길이 13~15mm이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개나리와 전반적인 형태가 비슷하나, 잎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잔털이 있고 개나리보다 꽃이 다소 작은 점에서 구별된다.

북한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관악산, 수원 화산 등 경기도 일대의 산기슭과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전라북도 임실군 덕천리에는 산개나리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388호(임실 덕천리 산개나리군락)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2008년에는 북한산에서 산개나리 자생지 3곳이 추가로 발견된 바 있다.

보전 현황

산개나리는 한국 특산식물로서 희귀식물로 분류되며, 특산식물 117호로 지정되어 있다. 2021년에는 멸종위기 특산식물인 산개나리의 지속가능한 복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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