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발물은 사회의 부조리, 모순, 비리, 불평등 등 부정적인 현실을 폭로하고 비판하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창작물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문학, 영화, 연극, 음악, 미술, 다큐멘터리, 언론 보도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에서 나타날 수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사회고발 영화'(사회고발극) 항목이 존재하며, 이는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드러내어 알릴 목적으로 만든 연극이나 드라마 또는 영화매체 등"으로 정의되어 있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Social problem film'이라는 명칭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아랍어, 페르시아어, 타밀어 등 여러 언어권에서도 유사한 개념이 존재한다.
사회 고발물은 단순히 현실을 폭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거나, 사회 구성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성격을 띠기도 한다. 때로는 권력층의 부패나 억압을 고발하여 사회적 공론화와 변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용어는 '사회고발적 요소', '사회고발 장르' 등의 파생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대표적인 사회 고발물의 예시로는 문학 작품에서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조지 오웰의 《1984》 등이 거론되며, 영화에서는 켄 로치(Ken Loach) 감독의 작품들이 사회 고발물의 대가로 평가된다. 한국에서는 영화 《베테랑》 시리즈, 《부러진 화살》 등이 사회 고발물의 맥락에서 논의된 바 있다. 다만 일부 작품의 경우 사회 고발적 성향보다는 오락적 요소나 사이다 액션에 중점을 두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사회 고발물은 창작자의 윤리적 책임감과 사회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왜곡된 내용을 담을 경우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키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특히 사회 고발물 장르의 작품이 인기를 끌수록 사회적 모순을 자극적이고 말초적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영화나 기타 투자자들이 얽히는 예술 장르의 경우 고발의 대상이 한정되는 문제도 지적된다.
대다수의 사회 고발물은 실존 인물이나 단체의 명예훼손 소송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해당 작품이 허구임을 명시하는 픽션 면책 조항(Fiction disclaimer)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