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집 『사호집』(沙湖集)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김창협(金昌協, 1651~1708)의 시문집이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이중(而中), 호는 사호(沙湖)·백옥산인(白玉山人)이다.
편찬 및 구성 김창협 사후에 그의 문집이 간행되었으며, 시(詩), 소(疏), 서(書), 기(記), 발(跋), 만장(輓章), 행장(行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판본과 활자본 등 여러 판본이 전한다.
내용 및 특징 김창협은 당시 노론(老論)의 영수로서 정치 활동을 펼치는 한편, 성리학에 깊은 조예를 가지고 이이(李珥)·김장생(金長生)의 학통을 이었으며, 시문에도 뛰어났다. 『사호집』에는 그의 정치 사상, 학문적 입장, 그리고 당대 현실에 대한 인식이 시문 형식을 빌려 담겨 있다. 특히 예학(禮學)에 관한 논설과 시사(時事)에 대한 상소문 등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의의 조선 후기 노론 정치 사상과 예학의 흐름, 그리고 당대 문인들의 문학 활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1차 사료로 활용된다. 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장서각 등지에 소장되어 있으며, 한국고전종합DB를 통해 원문 이미지와 번역문이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