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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아이누어

사할린 아이누어는 사할린섬에서 사용되던 아이누어의 방언군을 가리킨다. 단일한 방언이 아니라 여러 방언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모두 사멸한 언어이다.

분류 및 지역: 아이누어족에 속하며, 사할린섬과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사용되었다. 사할린 아이누 민족의 언어였다.

사멸: 마지막 유창한 화자였던 아사이 타케(浅井タケ, 아이누명: 다흐코난나 / Tahkonanna)가 1994년 사망하면서 완전히 사멸하였다.

방언: 사할린 아이누어는 단일한 언어가 아니었을 수 있으나, 자료 부족으로 사할린섬 아이누어의 다양성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오늘날 잘 기록된 방언은 사할린 남부의 라이치시(来知志 / ライチシ, 현재의 우글레고르스크 인근)와 타라이카(多来加 / タライカ, 현재의 포로나이스크 인근 타라이카만) 두 지역에서 기록된 변종이다. 이 두 방언은 구술 기록 및 대화의 녹음과 필사를 통해 상세를 알 수 있다. 사할린 섬 남동부의 방언도 피우수츠키가 아이누 정착지들에서 수집한 기록이 전해지는데, 이들은 타라이카 방언과 매우 유사하다. 이외에 19~20세기 서양 측 항해자들이 기록한 빈약한 자료를 통해 사할린 북부에도 다양한 방언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역사적 배경: 언어학적 증거에 의하면 아이누어의 공통 조어는 사할린섬 남부와 홋카이도 북동부에서 사용되었으며, 이 지역으로부터 홋카이도의 나머지 지역, 쿠릴 열도, 혼슈 북부로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사할린섬이 소련의 지배 하에 놓이면서 사할린의 아이누족은 100여 명을 제외하고 모두 일본으로 추방되었고, 섬에 남은 마지막 아이누족 가구는 1960년대에 사라졌다.

언어 코드: ISO 639-3 코드는 별도로 부여되지 않았으며, 글로톨로그 코드는 sakh12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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