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이 하루미(櫻井 浩美, Harumi Sakurai)는 일본의 여성 성우이자 내레이터이다. 1982년 10월 21일 도쿄도에서 출생하였으며, 신체 조건은 165cm, 혈액형은 O형이다. 소속사는 오피스 와타나베(Office Watanabe)이며, 2001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성인용 작품에서는 주로 카자네(風音)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그 외에 마나카 우미(真中海), 미라우(未来羽) 등의 서브 명의로도 활동한 바 있다. 예명 '카자네'의 유래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미보다는 '音' 자를 넣고 싶어 '風'을 붙였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TV 애니메이션 《Angel Beats!》의 나카무라 유리 역,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의 토키도 사야 역, 《페어리 테일》의 리사나 스트라우스 역,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Ⅱ》의 무스지메 아와키 역, 《H2O ~FOOTPRINTS IN THE SAND~》의 코히나타 하야미 역, 《To LOVE루 트러블 다크니스》의 미카도 료코 역 등이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쿄고쿠 사츠키 역, 《프린세스 러버!》의 샤를로트 헤이젤링크 역 등을 맡았다.
연기 스타일의 특징으로는 목소리의 미세한 떨림을 활용한 표현이 꼽히며, 어린 소녀부터 성인 여성까지 폭넓은 연기 폭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츤데레 캐릭터 연기에 정평이 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성인 게임(에로게) 분야에서 높은 출연 빈도를 기록하였으며, 2008년 겟츄 랭킹 보이스 부문에서 양쪽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기하라 히데키와 함께 진행한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칭찬받아 크는 라디오 PP》(통칭 호메라지)의 진행자로도 장기간 활동하였다. 해당 라디오에서의 발언과 캐릭터성으로 인해 'S네(S音)'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였다.
개인적인 사항으로는 가라테를 배운 적이 있으며, 매운 음식과 술에 약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성룡(Jackie Chan)의 열성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호의적인 언급을 한 적이 있다. 취미로는 피아노 연주, 독서, 자전거 산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