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터널(泗川터널, Sacheon Tunnel)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송전리와 대진리를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고속국도 제10호선) 상의 고속도로 터널이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과 부산 방향 각각 2차로씩의 쌍굴 터널로 구성되어 있다.
제원
부산 방향 터널은 길이 168m, 폭 10.0m, 유효폭 9.1m, 높이 6.7m이며, 1973년 준공되었다. 순천 방향 터널은 길이 240m로, 1989년 10월 착공하여 1992년 12월 준공되었다. 두 터널 모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진주지사에서 관리한다.
연혁
1973년 남해고속도로 개통 당시에는 왕복 2차로의 단일 터널로 건설되었으며, 당시 명칭은 '성내터널'이었다. 1984년 4월 1일 사천터널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1992년 진주~광양 구간 왕복 4차로 확장 공사 과정에서 순천 방향 터널이 신설되었고, 기존의 2차로 터널은 부산 방향 전용으로 전환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특징
사천터널은 곤양면 일대의 산지를 통과하기 위해 가설되었다. 남해고속도로와 1002번 지방도가 축동IC부터 진교IC까지 나란히 주행하는 구간 중, 남해고속도로는 사천터널과 진교터널을 통해 직선으로 통과하는 반면, 1002번 지방도는 녹지 지대를 우회하여 진행한다.
부산 방향 터널은 1973년 2차로 시절의 선형이 그대로 유지되어 내리막과 S자 커브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주말마다 상습 정체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진교IC부터 밀리는 유령정체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2022년경에는 출구부 S자 급커브를 완화하는 선형 개량 공사가 이루어졌다.
교통사고
2018년 10월 22일에는 25톤 트레일러가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관련 터널
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에는 사천1터널, 사천2터널, 사천3터널이 별도로 존재한다. 이 터널들은 왕복 4차로로 2005년 개통과 함께 준공되었으며, 사천터널과는 다른 노선의 터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