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사이조 (斎藤 歳三, さいとう さいぞう, 1940년 9월 14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에는 주로 투수로 활약했으며, 특히 일본 프로 야구 센트럴 리그의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팀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생애 및 경력
사이토 사이조는 1940년 도쿄도에서 태어났다. 야구 명문인 도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59년 드래프트를 통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데뷔 초부터 뛰어난 구위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팀의 주축 투수로 성장했다. 특히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V9" (9년 연속 일본 시리즈 우승) 시대를 구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에이스 투수였다. 그의 전성기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으로, 이 시기 동안 여러 차례 다승왕, 최우수 평균자책점(ERA) 타이틀을 획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다. 그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프로 통산 16년간(1960-1975)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 팀에서만 뛰었으며, 통산 164승 10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50의 기록을 남겼다. 1965년에는 일본 시리즈 MVP를 수상했으며, 1966년에는 사와무라 에이지 상을 수상하는 등 개인적인 영예도 안았다.
은퇴 후
선수 은퇴 후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투수 코치, 2군 감독 등을 역임하며 후배 양성에 힘썼다. 이후에는 야구 해설가로도 활동하며 일본 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평가
사이토 사이조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위대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전설적인 투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투구 스타일은 안정성과 강력함을 겸비하여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V9' 시대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