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사이언스 SARU(Science SARU)는 일본 도쿄도 무사시노시에 본사를 둔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이다. 정식 회사명은 주식회사 사이언스 SARU(株式会社サイエンスSARU)이며, 영문 표기는 Science SARU Inc.이다.
설립 배경
사이언스 SARU는 2013년 2월 4일에 프로듀서 최은영과 애니메이션 감독 유아사 마사아키(湯浅政明)에 의해 설립되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여러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해 온 관계였으며, 최은영이 유아사에게 스튜디오 설립을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설립 당시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한 에피소드("Food Chain", 제163화)를 제작하면서 카툰네트워크 측이 크레딧에 표기할 제작사명을 요구한 것이 스튜디오 설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제작 방식과 특징
사이언스 SARU는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애니메이션(플래시 애니메이션 포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던 기법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여러 국적의 제작 인력으로 구성된 다국적 스태프 체제를 운영하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대표 작품
주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데빌맨 크라이베이비》, 《헤이케모노가타리》, 《유레이데코》 등
- 극장 애니메이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견왕: 이누오》, 《다다미 넉 장 반 타임머신 블루스》 등
- 웹 애니메이션: 《일본 침몰 2020》, 《스타워즈: 비전스》(단편 2편), 《스콧 필그림, 날아오르다!》 등
수상 및 평가
이 스튜디오의 작품들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일본 아카데미상, 마이니치 영화상, 일본 미디어 예술제 등에서 수상하는 등 일본 내외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작품들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시 영화제에서 반복적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대표 인물
- 최은영: 설립자이자 대표이사(CEO), 애니메이터
- 유아사 마사아키: 설립자, 감독 (이후 스튜디오를 떠나 me pippin 소속으로 활동)
최근 변동 사항
2024년 5월, 일본의 영화·엔터테인먼트 기업 도호(Toho)가 사이언스 SARU의 전 주식을 취득하여 2025년 2분기부터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킬 것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대표였던 최은영이 사퇴하고, 도호 측의 애니메이션 담당 프로듀서가 신임 대표로 취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참고 사항
스튜디오 명칭의 "SARU"는 일본어로 원숭이를 뜻하는 "사루(猿)"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명칭의 정확한 유래와 의미에 관한 공식적인 설명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