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사육

사육(飼育)은 한국어에서 여러 의미를 지닌 한자어 명사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크게 네 가지 뜻이 등재되어 있다. 그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미는 동물을 먹여 기르는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다.

1. 동물을 기르는 행위 (飼育)

사육(飼育)은 "어린 가축이나 짐승이 자라도록 먹이어 기름"을 뜻한다. 한자 '飼'(먹일 사)와 '育'(기를 육)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축산업, 반려동물, 동물원, 연구 목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을 인위적으로 관리하고 양육하는 행위를 총칭한다. 사육을 전문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사육사'라고 부른다.

사육 방식은 대상 동물의 종류, 목적,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가축의 경우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집약적 사육 방식이 널리 쓰이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목 사육 등 보다 자연 친화적인 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동물의 사육·관리 시 동물의 습성을 이해하고 본래 습성에 가깝게 관리하며 동물의 보호와 복지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이 규정되어 있다.

2. 네발 달린 짐승의 고기 (四肉)

사육(四肉)은 "소, 돼지 같은 네발 달린 짐승의 고기"를 뜻한다. 한자 '四'(넷 사)와 '肉'(고기 육)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3. 허가 없이 잡은 쇠고기 (私肉)

사육(私肉)은 "관청의 허가 없이 몰래 잡은 쇠고기"를 의미하며, '사고기'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한자 '私'(사사로울 사)와 '肉'(고기 육)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4. 어버이를 섬기고 자녀를 기름 (事育)

사육(事育)은 "어버이를 섬기고 아들딸을 기름"을 뜻한다. 한자 '事'(섬길 사)와 '育'(기를 육)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처럼 '사육'은 동일한 한글 표기를 가지나 서로 다른 한자와 의미를 지닌 동음이의어로, 문맥에 따라 그 뜻이 구분된다. 현대 한국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의미는 첫 번째인 '동물을 먹여 기르는 행위'이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