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요양원은 노인, 고령자 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와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가운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너싱 홈(nursing home)에 해당하며, 케어 홈(care home), 전문 요양 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 SNF), 장기 요양 시설 등으로도 불린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산후에 몸조리를 하도록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사설 요양원"이라는 용례를 통해 '산후조리원'을 설명하는 데 이 표현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사설 요양원은 병원에 입원할 필요는 없지만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수준의 간호와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이용한다. 대부분의 사설 요양원은 간호 보조원과 숙련된 간호사를 24시간 상주시키며,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 치료 등의 재활 서비스와 기억 관리(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 요양원은 「노인복지법」 제34조에 따른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로 분류되며,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정을 받아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사설 요양원은 이러한 법적 체계 안에서 민간 개인 또는 법인이 운영하는 형태에 해당한다. 이와 달리 국공립 요양원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시설이다.
사설 요양원은 공립 요양원에 비해 시설과 서비스의 질, 비용 면에서 편차가 크다. 일반적으로 사설 요양원의 월 이용 비용은 공립 요양원보다 높은 수준이며, 제공되는 서비스의 범위와 시설 환경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입소를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전체 요양 시설 중 민간(사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며, 이에 따라 요양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민간 자본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