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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크

정의 및 개요

사바크(페르시아어: ساواک, SAVAK)는 정식 명칭이 "국가정보안보기구"(페르시아어: سازمان اطلاعات و امنیت کشور, 사제만에 에텔라앗 바 암니얏에 케시바르)인 이란 팔레비 왕조 시대의 정보기관이자 비밀경찰이다.

설립 배경

사바크는 1957년, 당시 이란의 샤였던 모하마드 레자 팔라비가 미국의 중앙정보국(CIA)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지원을 받아 설립했다. 본부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두었다.

주요 역할과 활동

사바크는 팔레비 정권을 수호하고 반정부 세력을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구체적으로는 비밀경찰 활동, 정치적 반체제 인사에 대한 감시, 고문, 처형, 언론 검열 등 광범위한 탄압 활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혁명 이전 시기의 이란 민중들에게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조직 규모

전성기에는 요원 수가 최대 6만 명에 달했다는 주장이 있으나, 연구자 골람 레자 라프카미는 실제 직원 수가 4천 명에서 6천 명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보원을 포함할 경우 그 규모는 더 컸을 수 있다.

해체

사바크는 1979년 이란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의 제정이 전복될 때, 당시 총리였던 샤푸르 바크티아르가 해산을 명령하면서 철폐되었다. 혁명 이후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서는 새로운 정보 기관이 설립되었다.

역사적 의미

사바크는 팔레비 왕조의 권위주의 통치를 상징하는 기관으로, 이란 현대사에서 정치적 억압과 공포 정치의 대명사로 평가된다. 작품 《페르세폴리스》 등에서도 이 기관의 활동이 언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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