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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촌

사미촌은 동아시아 지역에 존재하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지명을 가리키는 한자어 표기이다. 하나는 일본 기후현에 있었던 행정 구역이며, 다른 하나는 중국 하이난성에 있는 현재의行政村(행정촌)이다.


1. 일본 기후현의 사미촌 (佐見村)

사미촌(일본어: 佐見村)은 일본 기후현 가모군(加茂郡)에 설치되었던 촌(村)이다. 메이지 시대 이후 성립된 행정 구역으로, 1956년 9월 30일 시라카와정(白川町), 구로카와촌(黒川村), 소하라촌(蘇原村)과 합병되어 소멸하였으며, 현재의 시라카와정 북동부 지역에 해당한다. 폐지 당시 면적은 56.84km², 인구는 2,772명이었다.


2. 중국 하이난성의 사미촌 (沙美村)

사미촌(중국어: 沙美村, Shameicun)은 중화인민공화국 하이난성 충하이시(琼海市) 보아오진(博鰲鎮)에 위치한行政村(행정촌)이다. 보아오진 남쪽에 자리하며, 뒷쪽으로는 진뉴링(金牛嶺) 산을 끼고 앞으로는 사메이 내해(沙美內海)를 마주하고 있다. 주변으로 주장강(九曲江)과 룽군강(龙滚河)이 흐르며 산·물·숲·논·호수가 어우러진 생태 경관을 갖추고 있다.

면적은 약 4.62km²이며, 10개의自然村(자연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적으로 주민들은 벼, 빈랑(槟榔), 후추 등을 재배하며 생계를 유지해 왔다. 2010년대 후반부터 중국 정부의 '아름다운 농촌'(美丽乡村)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광 개발이 이루어져, 보아오 아시아 포럼(보아오포럼) 영구 회의장과 인접한 생태 마을로 알려지게 되었다.


참고: '사미촌'이라는 표기는 한자 '佐見村'(일본)과 '沙美村'(중국)의 한국어 독음으로, 두 지역은 명칭의 한글 표기가 동일할 뿐 지리적·역사적으로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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