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아과(Homininae)는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에 속하는 아과(subfamily) 중 하나이다. 사람과는 대형 유인원을 포함하는 분류군으로, 오랑우탄아과(Ponginae)와 사람아과(Homininae)로 나뉜다. 사람아과는 말 그대로 "사람"을 포함하는 아과로, "아프리카 호미니드(African hominid)" 또는 "아프리카 유인원(African ape)"이라고도 불린다.
분류 체계
사람아과는 생물 분류 체계에서 다음과 같은 위치를 가진다.
- 계: 동물계(Animalia)
- 문: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포유강(Mammalia)
- 목: 영장목(Primates)
- 상과: 사람상과(Hominoidea)
- 과: 사람과(Hominidae)
- 아과: 사람아과(Homininae)
하위 분류
사람아과는 크게 두 개의 족(tribe)으로 나뉜다.
1. 고릴라족(Gorillini)
고릴라속(Gorilla)에 해당하는 분류군으로, 현존하는 종으로는 서부고릴라(Gorilla gorilla)와 동부고릴라(Gorilla beringei)가 있다. 두 종 모두 변종을 포함하여 여러 아종으로 세분되기도 한다. 또한 알려진 하나의 멸종 속이 포함된다.
2. 사람족(Hominini)
사람아과의 다른 족으로, 현존하는 2속을 포함한다.
- 침팬지속(Pan): 침팬지(Pan troglodytes)와 보노보(Pan paniscus)의 두 종이 있다.
- 사람속(Homo): 현존하는 종으로는 사람(Homo sapiens) 한 종만이 남아 있으며, 다수의 멸종된 인류 종을 포함한다.
또한 일부 학자들은 침팬지속을 별도의 침팬지족(Panini)으로 분리하여 사람아과를 세 개의 족으로 나눌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이 경우 사람아과의 하위 분류로 고릴라족, 침팬지족, 사람족이 제안된다.
특징
사람아과는 오랑우탄아과와 달리 아프리카 대륙에서 진화한 유인원 집단에 해당한다. 이 분류군의 구성원들은 대체로 두상(頭狀)이 크고, 복잡한 사회적 구조를 가지며, 일부 종은 이족 보행 능력을 발달시켰다. 사람아과는 약 1,250만~1,400만 년 전에 오랑우탄아과의 조상으로부터 분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아과의 분류 체계는 분자생물학적 연구와 화석 증거의 축적에 따라 지속적으로 개정되어 왔으며, 학자에 따라 세부적인 분류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