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타촌(일본어: 鷺田村, さぎたむら)은 일본 가가와현 가가와군에 있던 촌(村)이다. 1940년 2월 11일 다카마쓰시(高松市)에 편입합병되어 소멸한 폐촌이다.
개요
사기타촌은 메이지 시대 정촌제 시행에 따라 1890년 2월 15일 가가와군 사기타촌으로 성립되었다. 당시 사카타촌(坂田村), 조쿠시촌(勅使村), 바바촌(馬場村), 만조촌(万蔵村), 오키촌(沖村)의 5개 자연촌이 통합되어 구성되었으며, 이들 5개 구역을 계승한 대자(大字)를 설치하였다. 폐지 직전인 1940년 2월 10일 기준 인구는 7,472명, 면적은 6.16km²였다. 인구는 1920년 5,991명에서 점차 증가하여 1935년에는 7,340명에 달했다.
역사
다카마쓰성(高松城) 축성 이전에는 지역을 관통하는 고토히라 가도(琴平街道)가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였다. 또한 과거 쇼토쿠가와(香東川)의 본류가 흐르던 지역으로, 곳곳에서 맑은 용수가 풍부하게 솟아나 제지업(製紙業)이 발달하였다.
1940년 2월 11일, 제4차 다카마쓰시 합병에 따라 야시마정(屋島町), 고타카마쓰촌(古高松村), 기타촌(木太村), 오타촌(太田村)과 함께 다카마쓰시에 편입되어 소멸하였다.
폐지 후의 행정 구역
사기타촌 폐지 후, 구(舊) 대자 구역은 다음과 같이 다카마쓰시의 정(町)으로 재편되었다.
- 구 사카타(坂田) → 니시하제정(西ハゼ町), 가미정(紙町) 일부, 마쓰나미정(松並町), 니시카스가정(西春日町), 미네야마정(峰山町)
- 구 조쿠시(勅使) → 조쿠시정(勅使町)
- 구 바바(馬場) → 가미정(紙町) 일부, 다무라정(田村町)
- 구 만조(万蔵) → 산조정(三条町), 히가시하제정(東ハゼ町), 무로신정(室新町), 무로정(室町)
- 구 오키(沖) → 가미정(紙町) 일부, 가미텐진정(上天神町)
촌사무소는 합병 후 다카마쓰시 쓰루오 출장소(鶴尾出張所)로 사용되다가 이후 다무라정(田村町)으로 이전되었으며, 구 건물은 해체되고 부지는 주차장이 되었다.
산업
전통적으로 제지업이 활발했으며, 농업도 주요 산업이었다. 『대일본 독농가명감(大日本篤農家名鑑)』에 따르면 당시 사기타촌의 유력 농가(篤農家)로는 미즈구치 마사타로, 오카 닌페이, 다나카 겐타 등이 기록되어 있다.
인접 자치체
다카마쓰시, 오타촌(太田村), 이치노미야촌(一宮村), 단가시촌(檀紙村), 쓰누치촌(弦打村)과 접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