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막(骨膜)은 라틴어로 Periosteum이라고 하며, 긴 뼈의 관절 표면(관절 공간 내의 부분)을 제외한 모든 뼈의 외부 표면을 덮는 막이다. 한자어로 골막(骨膜)이라고도 한다.
뼈막은 대부분의 뼈 바깥면을 덮고 있는 얇고 혈관이 풍부한 결합조직막으로, 관절면과 힘줄 또는 인대의 부착 부위를 제외한 부위를 피복한다. 뼈막은 두 개의 뚜렷한 층으로 구성된다. 바깥쪽은 치밀불규칙결합조직으로 주로 이루어진 섬유층이며, 안쪽은 뼈의 성장, 복구 및 재형성에 필수적인 중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한 전구세포가 풍부한 형성층(뼈형성층, cambium layer)이다.
뼈막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뼈에 물리적 보호를 제공한다. 둘째, 뼈형성 및 연골형성 세포의 저장소 역할을 한다. 셋째, 아래에 있는 피질뼈(겉질뼈)에 혈액을 공급한다. 넷째, 기계적 자극의 감지 및 반응에 관여한다. 또한 뼈막에는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어 뼈의 영양 공급과 통증 감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근육과 힘줄이 부착되는 지점이 되기도 한다. 관통섬유(Sharpey's fibers)가 뼈막을 뼈에 단단히 부착시켜 준다.
의학 용어로는 뼈막과 관련된 여러 파생어가 사용된다. 뼈막염(골막염, periostitis)은 뼈막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며, 뼈막뼈되기(골막골화, periosteal ossification)는 뼈막에서 새로운 뼈가 형성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뼈막이식(골막이식, periosteal graft), 뼈막반응(골막반응, periosteal reaction), 뼈막반사(골막반사, periosteal reflex) 등의 용어가 임상에서 사용된다.
뼈막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골내막(뼈속막, endosteum)이 있는데, 이는 모든 긴 뼈의 골수강(뼈속질공간) 내부 표면을 형성하는 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