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대로(Bitgoeul-daero)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 있는 도로로,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버들교(계수교차로)를 기점으로 하여 북구 용전동을 거쳐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응용리 신룡교차로까지 이어진다. 총연장은 10.66km이며, 왕복 6~10차선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광역시도 제71호선에 속하며, 일부 구간은 국도 제13호선의 일부를 이룬다.
명칭 유래
'빛고을'은 광주광역시의 별칭으로, '빛(光)'과 '고을(고을)'이 결합된 순우리말 표현이다. 이 도로는 2004년 12월 29일 처음 개통될 당시에는 일본 센다이시(仙台市)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여 '센다이로(仙台路)'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그러나 광주의 관문 도로에 일본식 이름이 사용된 것에 대한 부적절성 논란이 제기되었고, 2005년 1월 6일에는 한 시민이 센다이로 표지석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후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면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어 도로명 변경 여론이 거세졌고, 결국 2005년 4월 '빛고을로'로 개칭되었다. 2009년 7월 27일 정부의 새주소 사업(도로명주소 정책)에 따라 2개 이상 자치구에 걸친 도로로서 '빛고을대로'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른다.
연혁
2002년 3월 13일 최초 착공되었으며, 2004년 12월 29일 계수사거리에서 동림나들목까지의 구간이 센다이로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었다. 2005년 4월 빛고을로로 개명되었고, 2009년 6월 1일 버들교~동림나들목(서구 유촌동~북구 동림동) 4.6km 구간이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었다. 2009년 7월 27일 빛고을대로로 고시되었으며, 이후 2010년 6월 15일 용두교차로~신용교차로 구간, 2012년 1월 18일 용두교차로~북광주나들목 구간이 각각 개통되었다. 2012년 7월 31일 신용교차로~동림나들목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
주요 경유지 및 접속 도로
이 도로는 광주광역시 서구와 북구를 종단하며, 주요 경유지로 상무지구, 동림지구, 첨단2지구 등이 있다. 접속하는 주요 도로로는 운천로, 무진대로, 하남대로, 북문대로, 호남고속도로(동림나들목), 임방울대로, 삼소로, 추성로 등이 있다.
특징 및 역할
빛고을대로는 광주광역시의 북부 관문 역할을 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이 도로의 개통으로 광주에서 서울, 대전, 전주 방향으로 운행하는 고속버스들이 서광주나들목 대신 동림나들목을 이용하게 되어 운암사거리 일대의 교통 정체가 상당히 해소되었다. 기점인 버들교(계수교차로)부터 동림나들목까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도시고속화도로)로 지정되어 있다. 교통량이 매우 많은 도로로 알려져 있으며, 광주 도심 간 연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