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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햄튼 대학교

빙햄튼 대학교(Binghamton University)는 정식 명칭이 뉴욕 주립 대학교 빙햄튼(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inghamton)으로, 미국 뉴욕주 빙햄턴(Vestal 지역 포함)에 위치한 공립 연구 대학이다. 뉴욕 주립 대학교(SUNY) 시스템을 구성하는 4개 종합대학(University Center) 중 하나에 해당한다. 한국어권에서는 '빙햄튼 대학교'와 '빙엄턴 대학교'라는 표기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이 대학은 1946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귀환한 군인들을 위한 교육 기관으로, 뉴욕주 브룸(Broome) 군 엔디콧(Endicott) 지역에 '트리플 시티즈 칼리지'(Triple Cities College)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당시 IBM의 전 회장인 토머스 J. 왓슨이 시라큐스 대학교의 위성 캠퍼스 용도로 토지를 기부하면서 설립이 추진되었다. 이후 1950년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독립하여 '하퍼 칼리지'(Harpur College)라는 명칭으로 뉴욕 주립 대학교 시스템에 편입되었고, 1965년 스토니브룩 대학교, 올버니 대학교, 버펄로 대학교와 함께 SUNY 시스템의 4개 종합대학으로 지정되면서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되었다.

빙햄튼 대학교는 하퍼 예술과학대학(Harpur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경영대학(School of Management), 공학 및 응용과학대학(Thomas J. Watson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간호대학(Decker School of Nursing), 약학대학(School of Pharmacy and Pharmaceutical Sciences), 커뮤니티 및 공공문제대학(College of Community and Public Affairs) 등 여러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영학과 회계학 분야가 강세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설립 초기부터 이어진 IBM과의 긴밀한 관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M은 현재까지도 이 대학에 기부금을 제공해 온 주요 후원자로 전해진다.

평가 측면에서 빙햄튼 대학교는 SUNY 시스템 내에서 학부 교육이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2018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의 미국 대학 순위에서 스토니브룩 대학교와 공동 80위에 선정되었으며, 미국 공립 대학 순위에서는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2019년 《포브스》의 미국 최고 가치 대학 순위에서는 38위에 올랐다. 국제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의 2020년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801~1000위권으로 분류된 바 있다.

입학 경쟁률이 높은 편으로, 예를 들어 2014년 가을 입학 기준 지원자 29,067명 중 약 41.7%인 12,134명만 합격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2022년 기준 신입생의 평균 SAT 점수는 1,600점 만점 기준 1,340~1,510점으로 나타났다.

한국과의 관련성 측면에서, 2009년 기준으로 한국인 신입생이 약 140명, 전체 한국인 학생이 약 400명, 한인 2세 학생이 약 50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인 졸업생은 약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상징 동물은 베어캣(Bearcat)이며, 공식 웹사이트는 www.binghamton.edu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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