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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영원속

빗살영원속(학명: Triturus)은 양서류 강(綱), 도롱뇽목(目), 영원과(科, Salamandridae)의 영원아과에 속하는 한 속(屬)이다. 영국, 유럽 대륙, 시베리아, 아나톨리아(아나톨리아 반도), 카스피해 연안 등 유라시아 서부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영원 종들을 포함한다.

이 속은 물속에 서식하는 영원(newt)으로, 수생 및 반수서 생활을 하며 육상 생활도 병행한다. 복잡하고 화려한 구애 행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컷은 암컷 앞에서 몸을 아치형으로 구부려 자신을 과시하거나 꼬리를 흔들며 페로몬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구애를 한다.

현재까지 학계에서 확인된 하위 종은 총 9종이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 아나톨리아빗살영원 (T. anatolicus)
  • 이탈리아빗살영원 (T. carnifex)
  • 북방빗살영원 (T. cristatus)
  • 다뉴브빗살영원 (T. dobrogicus)
  • 발칸빗살영원 (T. ivanbureschi)
  • 남방빗살영원 (T. karelinii)
  • 마케도니아빗살영원 (T. macedonicus)
  • 얼룩무늬영원 (T. marmoratus)
  • 남방얼룩무늬영원 (T. pygmaeus)

이 중 얼룩무늬영원(T. marmoratus)은 검은 피부에 불규칙한 녹색 얼룩무늬를 지닌 대표적인 종으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대륙 남서부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북방빗살영원(T. cristatus)은 유럽 전역과 영국, 시베리아 일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다뉴브빗살영원(T. dobrogicus)은 다뉴브강과 드네프르강 유역에 서식하며, 이 속 가운데 가장 많은 흉추뼈(16~17개)를 지녀 몸통이 가늘고 길어 유영에 적합한 형태를 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은 빗살영원속 중 수생 생활이 가장 길며 유일하게 어류와 서식지를 공유하는 종으로도 언급된다.

계통학적으로 빗살영원속은 영원아과 내에서 늑골영원족과 몰게족 등과 함께 분류되며, 현재의 하위 종 구분은 분자 계통발생학적 연구(2011년 Pyron & Wiens의 대규모 양서류 계통 연구 등)에 기반한 개정된 분류 체계를 따른 것이다. 화석 기록에 따르면 이 속의 조상 형태는 약 2,400만 년 전에 이미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발칸반도 지역에서 기원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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