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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노바트루스케두

빌라노바트루스케두(Villanova Truschedu)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주 오리스타노도에 위치한 코무네(기초자치단체)이다. 사르데냐어로는 비다 노아 트루스케두(Bidda Noa Truschedu)라고 부른다. 칼리아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90km, 오리스타노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티르소 강 유역의 바리가두(Barigadu) 역사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200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는 335명, 면적은 16.5km²이며, 인구 밀도는 약 20명/km²이다. 인접 코무네는 포르돈지아누스, 올라스트라, 파울릴라티노, 제르팔리우이다.

지명의 어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로마 공화정 시기에 세워진 마을인 '에트루스쿨라(Etruscula)'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며, 다른 하나는 언덕에서 자생하던 '트루이스쿠(truiscu)'라는 산후추(산초) 식물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다. 이 식물은 당나귀와 말을 손질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지역은 누라게(Nuraghe) 유적이 매우 밀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산타 바르바라 누라게(Nuraghe Santa Barbara)가 있는데, 이는 주탑과 부속 건물로 구성된 복합 구조물로, 주탑의 방은 지름 약 7m에 달하며 사르데냐 섬에서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평가된다. 천장은 톨로스(가짜 돔) 방식으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이 누라게 주변에는 로마 시대와 중세 시대까지 지속된 취락이 형성되었으며, 약 1헥타르 면적의 방어벽으로 둘러싸인 이 정착지는 약 150명의 주민이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종교 건축물로는 후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산 제밀리아노 성역(Sanctuary di San Gemiliano)이 있으며, 이곳에는 '무리스테네스(muristenes)' 또는 '쿰베시아스(cumbessias)'라고 불리는, 신자들이 성인 축제 기간 동안 머물렀던 작은 숙소들이 함께 있다. 마을의 수호 성인은 산탄드레아 아포스톨로(Sant'Andrea Apostolo)로, 매년 11월 말에 축제가 열린다.

이 마을은 플라비오 소리가(Flavio Soriga)의 소설 『사르데냐 블루스(Sardinia Blues)』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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