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 대성당(리투아니아어: Vilniaus šv. vyskupo Stanislovo ir šv. Vladislovo arkikatedra bazilika, 공식 명칭: 성 스타니슬라우스 주교 및 성 블라디슬라우스 대성당)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 위치한 가톨릭 대성당이다. 빌뉴스 구시가지의 대성당광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리투아니아 가톨릭 영적 생활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성당은 기독교 성인인 성 스타니슬라우스와 성 블라디슬라우스(라디슬라우스)에게 헌정되었다. 건축 양식은 신고전주의(네오클래식) 양식으로, 현재의 모습은 수세기에 걸친 증축과 재건을 거쳐 완성된 것이다. 인접한 종탑의 높이는 약 57미터에 달하며, 빌뉴스 구시가지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로 꼽힌다.
역사적으로 이 대성당은 게디미나스 가문의 리투아니아 군주들의 즉위식 장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현대에 들어서는 리투아니아 대통령의 취임식과, 국회(세이마스)에서 선서를 마친 후 선출된 대통령을 위한 미사가 거행되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빌뉴스 대성당은 종교적 기능을 넘어 리투아니아의 국가적 정체성과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평가된다.
또한 대성당 지하에는 고대 유적과 유물이 보존된 지하실(crypt)이 있으며, 이는 초기 기독교화 시기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적으로서 관광 및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명소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빌뉴스 대성당' 항목 및 리투아니아 관련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