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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크리스틴

빈크리스틴(Vincristine)은 빈카 알칼로이드(Vinca alkaloid) 계열에 속하는 항암 화학요법 약물이다. 상표명으로는 온코빈(Oncovin) 등이 있으며, 레우로크리스틴(leurocristine)이라고도 불린다. 일일초(Catharanthus roseus, 옛 학명 Vinca rosea)에서 추출되는 천연 알칼로이드로, 1961년에 처음 분리되었다.

의학적 용도 빈크리스틴은 정맥 주사로 투여되며, 다양한 악성 종양의 치료에 사용된다. 적용되는 질환으로는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ALL), 급성 골수성 백혈병,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신경아세포종(신경모세포종), 횡문근육종, 윌름스 종양(Wilms' tumor), 소세포폐암 등이 있다.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의 CHOP 요법, 호지킨 림프종 치료의 MOPP, COPP, BEACOPP 요법 등의 구성 약물로 포함된다. 또한 혈전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TTP)이나 만성 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ITP) 치료에서 면역억제제로 간혹 사용되기도 한다.

작용 기전 빈크리스틴은 세포 내 튜불린(tubulin) 단백질에 결합하여 미세소관(microtubule)의 형성을 저해함으로써 세포분열을 중기(metaphase)에서 정지시킨다. 이로 인해 암세포는 분열하지 못하고 세포자멸사(apoptosis)에 이르게 된다.

부작용 주된 부작용으로는 말초신경병증(감각 변화, 통증, 저림, 발처짐 등), 변비, 탈모, 저나트륨혈증, 백혈구 감소 등이 있다. 특히 말초신경병증은 용량 제한 부작용으로, 심각할 경우 투여 중단이나 용량 감량의 사유가 된다.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빈크리스틴 투여를 피해야 한다.

기타 정보 빈크리스틴은 세계보건기구(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여러 항암제와 병용하여 사용된다. 임신 중 투여 시 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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