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발데스 아리바스(스페인어: Víctor Valdés Arribas, 1982년 1월 14일 ~ )는 스페인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 출신이며,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12시즌 동안 500경기 이상 출전하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 경력
- FC 바르셀로나: 발데스는 2002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하여 2003-04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함께하며 6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총 21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빌드업 축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발밑 기술을 선보였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인 사모라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14년 계약 만료와 함께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 스탕다르 리에주 (임대): 2016년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로 임대되어 벨기에 컵 우승에 기여했다.
- 미들즈브러: 2016-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미들즈브러에 합류하여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다.
국가대표 경력
발데스는 2010년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 우승을 경험했으나, 이케르 카시야스에 밀려 주전으로 나서지는 못했다. 그는 총 20경기에 출전했다.
플레이 스타일
발데스는 뛰어난 반사 신경과 공중볼 처리 능력은 물론, 특히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요구되는 탁월한 발밑 기술과 패싱 능력을 갖춘 골키퍼였다. 그는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팀의 공격 전개에 기여했다.
은퇴 후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며,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코치 및 후베닐 A 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