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은 2020년 3월 19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독립 영화이다. 영문 제목은 Dreamer이다.
개요
조성빈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8년에 제작되어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2018) 한국 경쟁 부문에서 처음 상영되었으며, 이후 2020년에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였다. 제작사는 써드아이비디오와 영화사 울림이며, 배급은 아이 엠(eye m)과 케이티하이텔(kth)이 맡았다. 상영 시간은 89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었다.
장르 및 성격
드라마, 범죄, 하이틴, 느와르 장르에 속한다. 제목 '비행'은 '날다'를 뜻하는 한자어 비행(飛行)과 '잘못된 행실'을 뜻하는 비행(非行)의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중의적 표현으로, 영화의 주제를 함축한다.
줄거리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에 정착한 탈북민 근수(홍근택 분)와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전과자 지혁(차지현 분)이 각자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약 운반이라는 위험한 일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두 청년은 4kg(시가 약 20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빼돌려 인생 역전을 꿈꾸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출연진
- 홍근택: 근수 역 (탈북민)
- 차지현: 지혁 역 (전과자)
- 장준현: 성일 역
- 윤정욱: 영기 역
- 종호: 동원 역
- 이성준: 탈북민 담당 보호관 역
- 이홍선: 중국집 사장 역
- 이승준: 뽕쟁이 역
- 김정민: 마약상 역
평가
영화계 평론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소외 계층인 탈북민과 전과자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서늘한 현실 드라마를 구성하면서도 마약을 소재로 한 범죄 영화의 긴장감을 유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전개상의 상투성과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는 지적을 제기하였다.
흥행
코로나19 범유행으로 대부분의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한 상황에서 2020년 3월 셋째 주에 개봉한 유일한 한국 극영화였으나, 누적 관객 수는 약 1,904명(2020년 3월 24일 기준)에 그쳐 흥행에는 실패하였다.